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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안락사 캡슐’ 첫 사용, 스위스 경찰 수사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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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공개된 조력사망 캡슐 '사르코'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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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안락사 캡슐 ‘사르코(Sarco)’가 처음으로 사용되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르코는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방출되어 5분 내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기기로,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의 한 숲속에서 60대 미국 여성이 이를 사용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사전 승인이 없는 상태에서 이 기기가 사용된 점을 문제 삼아 관련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사르코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고, 질소 사용과 관련된 법규를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사르코는 공식적인 판매와 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으며, 경찰은 자살 방조와 선동 혐의로 안락사 단체 ‘더 라스트 리조트’ 관계자들을 조사 중입니다.
사르코는 사용자가 정신 능력 평가를 받은 후 작동되며, 캡슐에 들어간 후 버튼을 누르면 산소가 급격히 감소해 무의식 상태에 빠진 뒤 사망하게 됩니다. 필립 니치케 개발자는 “이 과정이 한 번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으며, 사용자는 의식을 잃기 전에 잠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죽음을 선택하는 권리, 어디까지 허용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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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전쟁은 1978년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1982년 제 1차 레바논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06년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레바논 국경에서 이스라엘 군인 2명을 납치하여 제 2차 전쟁이 발발하였고 약 34일간 지속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23일, 이스라엘의 헤즈볼라를 겨냥한 레바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하였기 때문이죠.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시설을 겨냥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이 전쟁으로 인해 레바논의 시아파 무슬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등장하게 됩니다. 시아파란 예언자 무함마드의 혈통만이 이슬람의 칼리파가 될 수 있다는 이슬람의 한 종파입니다. 헤즈볼라는 이란으로부터 자금과 장비를 지원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한 비(非)국가 군대 중 하나이며 로켓포와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무기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의 지도자는 ‘하산 나스랄라’로 시아파의 성직자입니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대규모 공습은 강한 타격으로 레바논의 무장집단 헤즈볼라가 스스로 물러나 협상을 유도하는 것이 이스라엘 군의 의도라고 하지만 이로인해 약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일각에서는 민간피해의 심각성으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에서 "공격으로 인한 민간인 위험이 예상되는 군사적 이점보다 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이 전쟁의 끝은 어디에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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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제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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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연방대법원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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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신흥국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신흥국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자본 유출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무역과 투자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해야 할 사항입니다.
이와 같은 경제적 상황 속에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각자의 경제 정책을 재조정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신중한 분석이 요구됩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금리 인상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잘 설명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다만, 각국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나 역사적 사례를 포함하면 더욱 풍부한 내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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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커넥티드 차량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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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027년식 모델부터 중국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 및 부품을 탑재한 커넥티드카의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자율주행 및 통신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량의 보안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차량연결시스템(VCS)과 자율주행시스템(ADS)에 적용됩니다.
미국 상무부는 이번 규정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기술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적국이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해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조치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해당 규정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량뿐 아니라 수입 차량에도 적용됩니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자동차 기업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공급망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진출이 차단되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미국의 선택이 불러올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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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베트남 럼 정상회담, 관계 강화의 새로운 전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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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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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간의 정상회담이 하노이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경제적 협력 및 안보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의 제조업 및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강조하며, 미국의 지원을 통해 양국 간의 상호 이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기후 변화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성도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군사적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회담은 베트남이 미국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동시에, 경제 성장과 안보 강화를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럼 총리의 만남은 두 나라 간의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이번 정상회담은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강화하고, 베트남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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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희서, 김하연, 남수아, 김시온, 조성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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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연합ICAU 뉴스레터 에코스 Echoes
E-mail : icau.contact@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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