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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징집연령 18세로 낮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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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요구에 따라 징집 연령을 18세로 낮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VR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요청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으며, 이는 러시아군의 압도적인 전력을 막기 위해 병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2024년 징집 대상을 27세에서 25세로 확대했지만, 전선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VR은 서방이 제공하는 물질적·기술적 지원만으로는 전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징집 연령 하향이 전선 방어를 위한 필수적 조치로 판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징집 연령이 18세로 낮아질 경우 우크라이나에서 난민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동유럽 국가들이 준비에 나섰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전쟁의 대가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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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남부의 한 마을에 떨어진 우주 쓰레기 <사진=X(구 트위터)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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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남부의 한 마을에 500kg짜리 금속 고리 모양의 물체가 떨어져 주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케냐 우주국(KSA)은 이 물체가 로켓 발사체에서 분리된 고리로,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연소하거나 사람이 없는 곳에 떨어지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KSA는 해당 물체를 회수해 추가 조사 중입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안전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우주쓰레기 추락 사고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 2022년에는 스페이스X 캡슐 일부가 호주 농장에 떨어졌고, 지난 2024년 6월에는 중국 로켓 파편이 중국 남서부 마을에 떨어지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처럼 우주쓰레기가 세계 곳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주 쓰레기가 늘어나며 사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우주쓰레기 , 지구가 감당해야 할 몫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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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베트남서 논란…보이콧 움직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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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시즌2 베트남 보이콧 관련 기사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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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베트남에서 역사적 논란을 일으키며 시청 거부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일부 내용이 베트남 역사와 관련된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영화국은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내용을 심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특정 장면에서 발생한 문제로 알려졌습니다. 강하늘이 연기한 캐릭터 ‘대호’는 자신의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용사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베트남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호는 “좀 남자다워지라고 아버지가 보냈다. 월남전 참전 용사셨다”고 말하고, 이를 정배(이서환)가 칭찬하는 장면이 논란이 된 것이라며, 한국 시청자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 대사가, 베트남 시청자들에게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한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베트남 전쟁을 미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이런 작품은 절대 보지 않겠다”는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반면, “단순한 드라마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어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이번 논란은 국제 콘텐츠가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야 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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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향한 위험한 여정: 아체 해안에 도착한 로힝야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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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로힝야족 난민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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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지만 로힝야 난민들의 위험한 해상 탈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체 주 해안에서 로힝야 난민 26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의 목선을타고 수주간 바다를 표류한 끝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습니다. 구조된 난민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로힝야 난민들은 미얀마에서의 박해를 피해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를 떠나 위험한 여정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에서 마주치는 위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식량과 식수 부족, 과밀 선박,악천후 등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들 난민에 대한 긴급 구호를 제공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로힝야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미얀마 정부의 태도 변화와 함께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난민들의 안전한 귀환과 정착을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는 이 비극적인 현실, 하루빨리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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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강진 사망자 53명으로 증가, 1만 2천여 명 대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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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남서부 티메트 자치구의 한 마을이 지진의 피해로 건물이 무너진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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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3명으로 늘어났다고 중국 당국이 1월 7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네팔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여파로, 티베트 자치구 남서쪽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국가지진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수는 337명에 달하며, 약 1만 2천 명의 주민들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고 합니다. 특히 네팔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르카쩌 녜라무 현과 지룽진 등에서 대규모 대피가 이루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즉각적인 구조 작업에 착수했으며, 의료진과 구조대를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또한,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구호물자 지원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지진으로 인한 도로 파손과 통신 두절로 인해 일부 지역의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진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향후 수일간 해당 지역에 대한 지진 경보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국경을 넘어 지진의 피해가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국제적인 재난 대응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네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지진의 착혹함 앞에서 인간의 작은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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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희서, 김시온, 김하연, 조성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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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연합ICAU 뉴스레터 에코스 Echoes
E-mail : icau.contact@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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