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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돌고래에서'좀비 마약' 펜타닐 성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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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돌고래(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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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에 서식하는 돌고래들에게서 치명적인 약물인 펜타닐 성분이 발견됐습니다. 미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89마리의 돌고래를 조사한 결과, 약 30마리에서 오피오이드 계열의 마약성 진통제를 비롯해 근육 이완제와 진정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일부는 살아있는 돌고래에서 확인되어 해양 생태계 전반에 걸친 약물 노출 문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돌고래의 지방 조직은 오염 물질이 축적되기 쉬운 특성이 있어, 해당 생물이 생태계 오염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약물이 석유 유출이나 조류 번식 등 환경적 압력이 큰 지역에서 더 많이 검출됐다는 점은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연구는 돌고래의 식습관과 인간 건강 간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해양 약물이 인간에게 미칠 잠재적 위험에도 경고를 보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해양 생물의 약물 노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조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오바흐 박사는 "인구 밀집 지역이나 어업이 활발한 곳에서 약물 유입 경로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습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약물 오염이 돌고래를 넘어 인간에게 미칠 영향을 무시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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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소수민족 지역에 표준어 사용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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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소수민족 지역에서 중국 표준어 사용을 확대하고 국가 통합 교과서 채택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최근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화민족 공동체 건설을 위한 국가 공용어 보급과 통합 교재 사용을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수민족과 한족의 단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석류 씨앗처럼 뭉쳐야 한다"는 비유를 사용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20년 이후 티베트, 신장위구르, 내몽골 등 소수민족 지역에서 표준어 사용과 교과서 통일화를 강력히 추진하며, 소수민족 언어와 정체성을 약화시키려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내몽골에서는 몽골어 교육 축소 정책에 대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소수민족의 문화적 다양성을 위협하며, 국제사회로부터 인권 탄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이 소수민족 지역의 인구 감소와 국경 안보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언어와 문화를 동화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지역 불안을 심화시키고, 반발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소수민족 통합을 위한 정책, 문화 다양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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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군 "드론으로 북한군 타격" 영상 <사진=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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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드론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군의 무모한 접근과 전투 경험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드론이 날아다니는 상황에서도 북한군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에 파병된 북한군의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최신 무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전투 경험이 미비하여 드론의 위력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쉽게 표적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해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크라이나군은 FPV 드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북한군을 공격하고 있으며, 최근 집속탄 공격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북한군 사상자는 수백 명에 달하며, 사상자의 계급도 다양합니다. 이러한 피해 상황은 북한군의 전투 준비 상태를 심각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북한군을 '총알받이'로 활용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이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북한군의 드론 공격 피해와 전투 참여 현황은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전투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이번 사건은 북한군의 전투 경험 부족과 드론 전술 미비로 인한 심각한 인명 피해를 드러내며, 국제 사회의 우려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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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우려, 한국 계엄 상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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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 <사진=매일경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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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제사회는 충격과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주요국들과 국제기구들은 한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엔은 스테판 뒤자리크 사무총장 대변인을 통해 "상황을 매우 면밀히 그리고 우려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전반적인 반응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정부는 한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국민들에게 여행 권고사항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BBC,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등 영국의 주요 언론사들은 한국의 계엄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반응 역시 주목됩니다. CNN,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사들은 한국의 상황을 "충격적"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사태가 한국의 민주주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한국의 과거 군부 통치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켰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한국이 글로벌 경제 및 군사 안보의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사태가 국제 질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나아가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캠브리지 대학의 존 닐슨-라이트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를 "기괴하다"고 표현하며,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한국의 계엄 사태가 단순히 국내 문제를 넘어 국제적인 관심사로 부상했음을 보여주지만, 각국 정부와 언론은 한국의 상황 변화를 주시하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회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2025년을 맞이하고 있는 이시점에서 계엄령 선포는 믿을 수가 없는 일, 얼른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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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물 공급 차단, 이스라엘의 인도주의적 위기 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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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물을 담아가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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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격화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으로 인해 가자지구의 주요 수자원 시설이 파괴됐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실(OCHA)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단 라파 지역의 '캐나다 저수지'가 지난달 28일 폭파되었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전역의 수도관과 담수처리 시설이 파손되어 주민들은 안전하지 않은 우물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들은 이러한 행위가 국제법 위반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위는 전쟁법과 국제인도법에 위배되는 것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집단 처벌이라는 비판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에 인도주의적 통로 개설과 민간인 보호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자지구 주민들은 하루 평균 3리터의 물로 생활하고 있어,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국제 구호단체들은 긴급 구호물자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위는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 대한 집단 처벌이자 인도에 반한 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에디터 한 줄 평: "이 지구에 더 많은 피해와 희생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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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희서, 김시온, 김하연, 조성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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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연합ICAU 뉴스레터 에코스 Echoes
E-mail : icau.contact@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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